한국부인회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캠페인 특별간담회 … 3일 프레스센터서 개최

[스포츠서울 서원호 기자]조태임 한국부인회 총본부 회장이 3일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삶의 현장이고, 서민경제의 큰 축인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조태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특별간담회를 겸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2일)부터 한국 부인회 소속 전국 17개 시․도지부, 247개 지회와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120만여명의 회원들이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특별히 한국 부인회 소속의 시도지부와 지회가 전통 재래시장 상인들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어수선한 국내외 상황에서 실질적인 장바구니 운전자인 여성 주부들이 함께 나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자”고 호소했다.

조 회장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신용카드 사용점포의 확대와 홍보로 소비자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 △온누리상품권의 판매장소를 확대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 △우리 식생활에 필요한 농식품과 축산, 수산식품의 안전성과 신선함, 경제성성을 부각시켜 전통시장 특성화 홍보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할 것 △공영 주차시설 확대 등 소비자 편리를 도모하는 부대시설을 점차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전통시장 살리기 특별간담회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부인회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보고 △2016년 전통시장 살리기 홍보 캠페인 사업 발표 △전통시장 살리기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개혁 방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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