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알티씨
와이엠알티씨 김용목 대표

[스포츠서울]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지금이 IMF때보다 더 힘들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하지만 아무리 경기가 어렵고 시장환경이 녹록치 않다 해도 기회를 찾고 더 큰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기업들은 분명히 있다. 시험장비 생산 업체 와이엠알티씨가 ‘2016 소비자 만족대상-중소기업 부문’에 그 이름을 올리며 이를 증명했다.

와이엠알티씨는 지난 2000년 선진국에 비해 영세하고 낙후된 국내 신뢰성 시험장비 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 장비의 국산화를 목표로 설립됐다.

‘산업 변화를 정확히 파악해, 업종에 맞는 신뢰성 시험장비를 개발함으로써 고객의 신뢰에 부응한다’는 것은 와이엠알티씨의 모토다.

이 업체는 현재 항온항습기, 열충격시험기, PCT CHAMBER, HAST CHAMBER, 열풍건조기 등 시험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 수상은 풍부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사후관리(AS)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나가고 있는 와이엠알티씨의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라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와이엠알티씨의 김용목 대표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수입 의존도가 높은 고품질 장비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기존 제품의 철저한 사후관리(AS)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포츠서울이 주관하는 ‘소비자만족대상’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에 대해 서비스 만족도 및 시장 활성화 기여 등을 중점 평가해 업체를 선정, 시상한다.

채승룡기자 ssi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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