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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루나’에 유브릿지의 카링크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내비게이션에서 이용하는 장면  제공 | 유브릿지

[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내비게이션과 PC·스마트폰 무선 미러링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유브릿지(대표 이병주)는 SK텔레콤과 TG앤컴퍼니가 공동 기획한 ‘루나’ 스마트폰에 유브릿지의 내비게이션용 미러링 솔루션 ‘카링크’가 탑재돼 루나폰으로 무선 미러링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루나폰은 지난해 말부터 우체국 알뜰폰으로도 출시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5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 대상’에서 스마트폰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내비게이션을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화면을 내비게이션으로 무선 미러링 해주는 카링크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카링크와 호환되는 내비게이션을 보유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간편하게 미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유브릿지는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간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내비게이션과 호환되도록 테스트를 마쳤다.

카링크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존 차량용 내비게이션의 불편한 업데이트를 손쉽게 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다양한 앱을 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링크 솔루션을 개발한 유브릿지는 미러링 분야에서 전문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현재 카링크는 중동과 러시아, 그리고 CIS(독립국가연합) 7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벤츠, 폭스바겐, 인피니티, BMW, 미니 등 일부 수입차량에 기본적으로 탑재되고 있다. 카링크가 제공되지 않는 수입차 운전자는 카링크가 적용된 내비게이션을 구입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유브릿지의 이병주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출시되는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에 카링크가 기본적으로 탑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해외 수출을 통해 카링크가 세계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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