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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첫 안타 신고로 부담을 던 김현수가 안타를 추가하며 적응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안타를 쳐 더 흥미를 끌었다.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조지 M.스타인브레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양키스 선발 다나카와 처음 만났는데 2루수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양키스전에서 7회 마수걸이 안타와 타점을 신고한데 이어 2연속 안타 행진이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양키스 두번째투수로 좌완 체이슨 슈리브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노볼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변화구에 배틀 휘둘렀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 무사 1루에서 맞이한 세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돼 진루타를 친 것에 만족해야했다. 김현수는 이어진 7회말 수비에서 대수비 L.J. 호스로 교체됐다.
김현수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타율은 0.074가 됐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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