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방송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한 신인 가수 A를 올해는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 소속사는 A의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도, A의 방송 스케줄을 잡을 계획도 전혀 갖고 있지 않다는데요. 이유는 A가 데뷔 직후 갑자기 ‘연예인병’에 걸렸기 때문이라네요. 갑자기 어깨에 힘이 들어가더니 연습도 게을리하고, 방송 등에서 거만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해서 보다 못한 소속사 대표가 불러서 크게 소리지르며 야단을 친 일이 있었는데, 그 직후 시골에서 A의 아버지가 올라와 소속사를 거의 뒤집어 엎는 일이 벌어졌답니다. A의 계약 기간은 앞으로도 5~6년 이상 남았는데 소속사는 금전적인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A의 인성이 바뀌지 않으면 기회를 안 줄 예정이라네요.
◇화제의 작품에서 카메오로 잠깐 출연했다가 ‘미친 존재감’으로 재조명받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곱상한 이미지의 남자 배우 B도 그런데요. B는 얼마전 한 작품에 카메오 출연해 ‘반전매력’으로 호평받았는데요. 작품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은 기존 이미지와 완전히 상반된 그의 모습과 연기력에 환호했지만 당초 B는 배역을 못마땅해하며 출연을 꺼렸다고 합니다. ‘분량’도 적은 데다 자신이 쌓아온 그간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인데요. 소속사 측의 강력한 권유로 출연한 게 결국 ‘신의 한수’가 됐는데도 B는 그닥 고마워하지 않는 모습이어서 주위를 씁쓸하게 했습니다.
◇“난 죽어도 많이 먹어야 되거든요?” 연예인 C의 식탐이 도를 넘어 분노를 사고 있다고 합니다. C는 먹는 것에 목숨을 거는(?) 연예인으로 유명한데요. 촬영이 끝나자 마자 ‘컷’ 사인이 떨어지면, 바로 주머니에 넣어둔 음식을 바로 먹어 상대 배우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밥 먹는 시간을 많이 주지 않으면 굉장히 화를 내거나 히스테리를 부린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C와 함께 촬영을 하게된 연예인들은 스태프들에게 조용히 “다 좋은데, 제발 촬영도중 먹는 것은 조금 자제해줬으면 한다”며 호소를 하기도 한답니다.
◇최근 다양한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틀에 박힌 짜여진 예능이 아니라 리얼리티 특히 육아 예능으로 연예인의 진짜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인지 평소 예능에서 얼굴을 보이기 힘든 연예인들도 출연에 대한 거부감없이 등장하고 하는데요. 유명 연예인 D도 작품 속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공개적으로 예능에 출연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알고보니 이미 섭외가 왔지만 소속사에서 거절한 과거가 있어 부랴부랴 입단속에 나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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