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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배우 안성기가 인터넷 신문 ‘인터뷰 365’의 새 발행인이 됐다.
안성기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시로부터 인터뷰 전문 온라인 신문 ‘인터뷰365(www.interview365.com)’의 새 발행인으로서의 절차를 거쳐 공식 등록증을 교부받았다.
영화배우로는 처음으로 온라인 신문의 발행인이면서 매체의 대표자로 경영을 맡게 된 그는 원로배우 신영균의 기부재산으로 6년 전 설립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을 통해 영화 연극인 자녀 장학사업, 단편영화 작가 지원사업, 필름게이트 단편영화제, 어린이 영화체험교육사업, 아름다운예술인상 주최 등 예술인재 육성 및 지원 사업을 주관해왔다. 앞으로 ‘인터뷰365’도 청소년들에게 귀감을 주는 문화예술인들의 삶을 소개하는 매체로 발행하게 된다.
안성기는 특히 영화인 황기성(영화사 황기성사단 회장)과 언론인 출신의 영화평론가 김두호가 2007년 공동으로 ‘인터뷰365’를 창간하면서부터 후원회장을 맡아왔다. ‘인터뷰365’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인터넷 신문으로 평가받아 2009년 방송통신위원회와 인테넷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인터넷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진흥부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인터뷰365’의 안성기 발행인은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인생의 훌륭한 길잡이가 되고 감동을 주는 문화 예술 학술 사회 등 각 분야의 성공한 인물을 만나는 인터뷰 전문 매체로서의 발행 취지를 지향하며 정치성, 이념성, 상업성을 경계하고 진실되고 소중한 매체로 성장 발전시켜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인터뷰365’의 대표 발행인으로 참여해온 김두호 영화평론가는 편집인으로 머물며 인터뷰어로서 활동을 계속하게 된다.
hjcho@sportsseoul.com
안성기 신영균예술재단 이사장. 제공|신영균예술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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