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아이가 다섯' 송옥숙이 안재욱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옥순(송옥숙 분)이 상태(안재욱 분)가 결혼반지를 빼놓고 출근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순은 잠이 오지 않는 듯 거실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그때 방에서 상태가 걸어나왔고, "왜 주무시지 않느냐"며 옥순을 걱정했다.


옥순의 표정을 본 상태는 "족욕이 저녁에 좋다"며 따뜻한 물을 떠와 옥순의 발을 씻겨줬다.


이에 옥순은 "진영이가 이 서방을 처음 데리고 왔을 때가 생각난다"며 "진주(임수향 분) 사고 칠 때마다 맨날 집에 데려다주고 그러지 않았느냐. 그때부터 이 서방이 '우리집 사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옥순은 "이 서방이 우리 진영이 만나줘서, 우리집 사위 돼준 것도 고맙고, 아이 잘 키워준 것도 고마워"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팀 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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