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카 도도 포인트
매장 멤버십 플랫폼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가 서비스 출시 4년의 기록을 공개했다.  제공 | 스포카

[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매장 멤버십 도도 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공동대표 손성훈·최재승)가 서비스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주요 성과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28일 공개했다.

2012년 4월 출시된 도도 포인트는 현재 6500여 개 자영업 매장에 멤버십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경제활동인구의 25% 수준인 700만 명이 서비스를 경험했다.

이들 중 절반 이상(57%)은 이미 도도 포인트 제휴매장 2개 이상을 방문했다. 또한 도도 포인트의 주요 고객층인 20대 여성 수는 약 210만 명으로, 이는 대한민국 20대 여성 3명 중 2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4년간 누적된 도도포인트의 적립 포인트를 4000원짜리 커피로 환산하면 500만 잔의 커피를 모을 수 있다. 이는 10cm 높이의 커피 탑으로 쌓았을 때 에베레스트 산(8848m)의 약 56배 높이에 달한다.

또한 도도 포인트를 통해 매장과 고객은 모바일로 558만 번 소통했고, 포인트를 157만 번 상품으로 교환했다. 도도 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은 매장에서 발송하는 할인 쿠폰이나 이벤트 소식을 SMS,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로 받을 수 있다.

도도 포인트 통계 결과, 2016년 4월까지 최다 적립일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 전날인 4월 12일이며, 두 번째 최다 적립일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로 나타났다. 이는 공휴일 전날 오프라인 매장 방문율이 비교적 높아 매장의 매출 상승으로도 연결된다는 증거다.

최재승 스포카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도도 포인트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활동에 가치를 극대화하는 ‘오프라인 퍼스트(offline-first)’ 전략을 중심으로 멤버십 O2O 시장을 선도하겠다”라며 포부를 말했다.

한편, 도도 포인트는 지난 2015년 5월 스포카 일본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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