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미술관 입장료 50% 할인


[스포츠서울 왕진오기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을 준비한다.

▲김성호, 'PLAY'. 2015.

미술체험전 ‘PLAYART_게임으로 읽는 미술’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온 가족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전시로 김용관, 정은주, 최성록 등 18명의 작가 36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게임에 영향을 받은 미디어 작품을 소개하는 ‘PLAY1_디지털로 체험하기’와 이를 아날로그적 언어로 해석한 작품을 감사하고 체험할 수 있는 ‘PLAYII_아날로그로 소통하기’로 꾸려진다.


리플레이존‘Re-PLAY ZONE’을 마련해 보드게임, 당구, 벤딩 머신 등 추억의 게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로 체험하기’는 조이스틱을 이용해 가상과 현실 공간을 탐험하는 작품, 비디오 슈팅게임을 연상시키는 작품 등 게임을 통해 일상의 사건을 되돌아보는 작품 총 10점이 소개된다.


‘아날로그로 소통하기’에서는 보드 게임, 미로, 체스, 카드 등에 영감을 받아 완성된 총 26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초현실주의 사진작가로 알려진 만레이(Man Ray)가 1920년에 디자인한 체스판과 체스말(복제품) 도 이번 전시에서 특별히 만날 수 있다.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벤딩 머신을 이용해 관객과 관객 사이의 간접적인 대화를 유도하는 ‘게임으로 말하기’도 상설로 운영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전시 모습.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11시에는 청소년 도슨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2시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You Raise Me Up'등의 익숙한 곡을 핸드벨 연주로 들어볼 수 있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 가능하다.


또한, 5월 1일부터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미술관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는 '통큰 이벤트가'가 진행중 이라 좀 더 가볍게 미술관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PLAYART_게임으로 읽는 미술관’ 과 기증작품 특별전 ‘시대의 선각자, 나혜석을 만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아우구스티너미술관 소장품 전 ‘블랙 포레스트’ 전시가 개최중이다.


wangpd@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