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결승현장.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중국을 비롯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은 FPS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필리핀과 브라질, 대만에 글로벌 e스포츠 리그가 만들어진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인기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e스포츠 프로리그 ‘CFEL’(크로스파이어 엘리트 리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CFEL은 크로스파이어 인기 지역을 대상으로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자체 e스포츠 프로리그다. 크로스파이어가 인기가 더해지고 있는 필리핀, 브라질, 베트남에서 진행된다. 실제 필리핀, 브라질의 경우 올 3월부터 시작해 연간 각각 3회 및 2회의 시즌제로 나뉘어서 진행중이며, 베트남의 경우 오는 7월부터 시작해 년간 두 번의 시즌이 진행될 계획이다.

CFEL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리그이다. 해외 지역 저변 활성화에 기여하며 현지 시장에 높은 수준의 e스포츠 정기대회를 운영한다. 참가 팀과 현지 선수를 대상으로 급여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직접 선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후 해당 프로그램을 연계 적용해 우수 선수를 육성하고 리그 규모 확대를 목표로 e스포츠 시장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장인아 사업부문 대표는 “e스포츠 시장 성장을 위해 스마일게이트가 직접 이끄는 글로벌 e스포츠 프로리그인 CFEL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e스포츠 대회 및 선수 지원프로그램 확대 등 다방면에서 발전된 형태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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