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빅뱅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고마츠 나나가 친분을 과시했다.

17일 일본 여성지 '주간여성'은 지드래곤이 빅뱅 팬미팅이 있던 지난 6일 밤 도쿄 아자부주방에 있는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에 스태프와 친구로 보이는 이들과 함께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때 지드래곤의 옆에 앉은 여성은 바로 일본의 인기 모델 고마츠 나나였다.

앞서 고마츠 나나는 지드래곤의 '열혈팬'을 자처하며 자신의 블로그에 '빅뱅 콘서트' 관련 글을 올리는가 하면 "언젠가 지용(지드래곤)과 만날 수 있게 일 열심히 해야지"라며 풋풋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난해 5월이었다. 서울에서 열린 샤넬 컬렉션에서 우연히 마주쳐 함께 사진을 찍었다. 올해 3월에는 두 사람이 함께 패션지 나일론 재팬(NYLON JAPAN)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 촬영을 계기로 두 사람이 친밀한 사이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고마츠는 지드래곤과 함께 화보 촬영을 하게 된 데 대해 "동경하던 사람과 촬영이라 긴장했다. 꿈만 같다"고 말했다.

주간여성 측은 "지드래곤은 이국적인 외모에 패션 감각이 뛰어나고 열심히 일을 하는 여성을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고마츠 나나는) 이전 열애가 보도된 미즈하라 키코와 마찬가지로 딱 지드래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닐까"라고 언급했다.

한편, 고마츠 나나는 2008년 잡지 '니코쁘띠' 모델로 데뷔, 영화 '갈증'으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뉴미디어국 shr1989@sportsseoul.com

사진=나일론 재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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