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크로아티아의 결승골이 터키 선수 덕분에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는 크로아티아가 루카 모드리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터키를 1-0으로 꺾었다.
모드리치는 전반 42분경 터키 수비수가 높게 걷어 올린 공이 떨어지자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의 대포알 슈팅은 터키 골문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터키 지역 TV는 터키의 실점 장면이 한 선수의 태만 때문에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해당 지역 TV는 터키의 미드필더 오잔 투판이 실점 직전 머리에 신경 쓰는 장면을 포착해 공개했다.
해당 장면에서 투판은 공이 높에 떴을 때 모드리치를 향해 설렁설렁 걸어오면서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썼다. 만약 투판이 수비에 집중했더라면 모드리치의 슈팅을 방해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오는 18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체코와 조별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가질 예정이고, 같은날 4시 터키는 스페인과 맞붙는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현지 언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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