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유로 2016 결승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의 부상이 가볍지 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AS는 12일(11일 한국시간) "유로 2016 결승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호날두가 6~8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8월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FC의 유럽 슈퍼컵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11일 열린 프랑스와 유로 2016결승전에서 디미트리 파예(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충돌해 왼쪽 무릎 염좌 판정을 받았다. 호날두는 통증을 참고 경기에 참여했지만 이내 눈물을 보이며 전반 25분 교체 아웃됐다.

이번 부상으로 호날두는 리그 개막을 앞두고 정상적인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복이 더딜 경우 8월 10일 열리는 슈퍼컵 뿐만 아니라 8월 22일 개막하는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초반 결장도 불가피하다.

뉴미디어국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유로2016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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