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올해 상반기 야놀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숙박은 토요일 밤 9시 4만원대로 나타났다.
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는 올해 상반기(2016년 1월~6월) 동안 야놀자 바로예약 앱의 결제 데이터 기반 숙박 이용 행태를 5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판매율이 가장 높은 요일은 토요일로 전체의 24.7%를 차지했다. 이어 금요일과 일요일이 각각 18.3%, 15.6%로 나타났으며, 화요일은 9.9%로 가장 낮았다. 객실 판매량이 많은 시간대는 오후 6시에서 11시로 전체의 45.6%인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은 밤 9시(10%), 대실은 오후 3시(10.8%) 결제가 가장 많았다.
|
전국 객실 판매율은 서울(38.8%), 경기(19.8%), 부산(10.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지역 중에서는 강남구가 가장 많았고 종로구, 서대문구, 영등포구가 뒤를 이었다.
가격은 4만원 이상 5만원 미만(28.7%)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3만~4만원 대는 24.4%, 5만~6만원 대는 20.8% 였으며, 9만원 이상의 객실 판매율은 전체의 10%에 그쳤다.
|
|
가장 많이 선택한 결제 방법은 신용카드(57.4%)로 분석됐으며, 핸드폰 결제와 간편결제가 뒤를 이었다. 또한, 카카오페이, 페이나우, 페이코 등 간편결제 시스템 중에서는 카카오페이가 결제율이 가장 높았다.
야놀자 김종윤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야놀자 바로예약을 통한 올 상반기 예약량이 작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지만, 여전히 전체 시장의 10% 만이 숙박 예약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올해 출시한 미리 예약 및 연박 예약 서비스와 같이 중소형 숙박시설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중소형 숙박시설에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야놀자 바로예약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호텔,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제휴점 수는 1만여 개로 국내 최다 제휴점 수를 자랑한다.
party@sportsseoul.com
기사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