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라이벌 700 마우스
마우스 측면에 OLED 스크린을 장착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스틸시리즈 ‘라이벌 700’.  제공 | 스틸시리즈

[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게이밍 주변기기 전문기업 스틸시리즈는 마우스 측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마우스 상태를 한 눈에 보여주고, 게임 속 상황에 대한 진동 알람이 가능한 하이앤드급 게이밍 마우스 ‘스틸시리즈 라이벌 700 게이밍 마우스(SteelSeries Rival 700 Gaming Mouse , 이하 라이벌 700 마우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상급 옵티컬 센서를 장착했고 마우스 커버, 케이블을 교체할 수 있다. 라이벌 700은 단순 입력 장치가 아닌 OLED 측면 창, 진동 알림 기능, 1680만 컬러 조명으로 마우스와 게임 정보를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스틸시리즈 CEO 에티샴 라바니(Ehtisham Rabbani)는 라이벌 700 마우스 출시에 대해 “게이머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게이밍 마우스의 출시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게이머,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 10년 이상 프로페셔널한 게이밍 마우스를 만들어온 스틸시리즈의 라이벌 700은 현재의 게이머들에게 필요한 기능과 미래의 프로게이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기술들을 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6. 라이벌 700 마우스
라이벌 700 마우스의 모습.  제공 | 스틸시리즈

눈에 띠는 특징인 OLED 디스플레이는 마우스 측면에 장착됐다. OLED 스크린으로 게임과 마우스 정보를 사용자들이 설정하고 확인할 수 있다. OLED 스크린은 전용 설정 프로그램 없이도 CPI, 리프트 거리 등의 각종 게임정보를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헤드샷, 실시간 게임 통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꺼지고, 프로필별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 이 때 단순 이미지 뿐 아니라 게이머의 아이디, 클랜 마크 등을 GIF 파일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측면의 OLED와는 별도로 정면의 마우스 휠과 로고에 장착된 LED 조명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게임에 따라 1680만 컬러 설정과 다양한 패턴의 조명효과까지 정할 수 있다.

라이벌 700마우스는 최상급 센서를 장착하면서 센서, 상층 커버, 케이블의 3종 교체가 가능하다. 라이벌 700의 마우스 센서는 하이앤드급 옵티컬센서로 픽스아트(PixArt) 사의 PMW3360 센서모듈을 적용, 제로하드웨어 가속과 1:1 추적의 정확성을 보유했다. 해상도 설정은 100-16,000CPI, 추적속도 300IPS, 최대 가속50g, 폴링레이트는 1ms(1/1000초)로 빠르고 정확하다. 게이머들이 새 마우스를 구입하지 않고도 별매 옵션인 PixArt 9800 모듈로 교체할 수 있다. 마우스 상단 커버도 교체가 가능하며 마우스 케이블도 소재, 길이에 차이를 둔 1m 고무 케이블과 2m 코일 케이블로 노트북, 데스크톱 게이머들의 용도에 따라 바꿀 수 있다.

이 외에도 라이벌 700은 인체공학적 설계의 7개 버튼을 제공하며 좌우 클릭 버튼은 기존 마우스와 달리 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구성해 내구성을 높였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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