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1대100' 백승주 아나운서가 결혼반지에 대해 언급했다.

백승주는 23일 오후 방송된 KBS2 '1대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백승주는 자신의 결혼반지가 단돈 5000원짜리임을 공개했다. 그는 "결혼 전 '내가 원하는 건 너뿐이다'라고 좋은 문구가 쓰여 있는 실버 반지를 커플링으로 맞췄다"며 "내 거는 5천 원, 남편 거는 사이즈가 커서 7000원 짜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날짜가 다가오고 다시 결혼반지를 하려고 하다가, 이 소중한 게 결혼 반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나눠 꼈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KBS2 '1대100'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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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