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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신세계그룹이 오는 9월 9일에 오픈하는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고 기록을 인증받는다.
2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국내 쇼핑몰 중 단일건물 연면적 기준 최대 규모(단일법인 보유기준)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해 다음달 초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한국 공식 최고기록 인증서를 받는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한국기록원에 해당 항목에 대해 국내 최고기록 등재를 신청했고, 한국기록원 KRI 조사단은 지난 7월 6일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해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국내 최고 기록으로 신청한 4가지 항목은 단일건물 최대쇼핑몰, 단일건물 최대 실내주차장, 가장 큰 규모의 다이나믹 파사드(외관), 가장 길고 넓은 비정형 천창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연면적 45만9,517㎡(13만9260평, 지하4층~지상4층)으로 국내에서 단일 건물 최대 쇼핑몰로 인정받는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3월초 증축한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41만7304㎡, 12만6224평)대비 1.1배, 강남점(9만8843㎡, 2만9900평) 대비 4.6배 규모다.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 백화점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2009년에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또 스타필드 실내주차장은 총 면적 243,824㎡, 동시 주차대수 5,600대(실외 주차장 600대 별도) 규모로 국내 단일건물 최대 주차대수를 기록했다. 스타필드 하남 다이나믹 파사드는 주출입구 외벽에 가로 125mm, 세로 125mm 판넬 유닛 약 10만7000개를 각각 붙여 바람에 따라 가변적이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조형물을 제작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인정받는다.
스타필드 하남 천창(天窓)은 지붕에 쇼핑몰 내부의 자연 채광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접합 복층 유리와 금속 패널 등을 이용하여 길이 253m, 총 면적 9,927㎡의 비정형 천창을 완성해 국내에서 가장 길고 넓은 것으로 인증받는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첫번째 쇼핑 테마파크라는 명성에 걸맞게 총 4가지 부문에서 국내 최고기록을 인증받게 됐다”며 “스타필드 하남의 컨텐츠, 상품, 서비스에 그룹의 총 역량을 집중하여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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