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1박2일' 드라마 로드를 통해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와 '별은 내 가슴에'를 돌아 볼 수 있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원도로 드라마 로드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이어 '젊은이의 양지' 촬영지 사북역을 찾은 '1박2일'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놓고 젊은이 테스트를 했다. 첫 번째 테스트는 두 팔을 붙여 얼굴이 보이는 정도에 따라 연령대를 판별했다. 판별 결과 정준영, 윤시윤이 20대, 김준호 30대, 나머지 멤버들이 60대를 차지했다.


이어 두 번째 테스트에서는 단어 조합 테스트를 세 번째 테스트에서는 소 양지 부위 맞추기를 했다. 그 결과 각자 순위에 따라 저녁 재료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한여름에도 온도가 20도밖에 되지 않은 바람의 언덕에 올랐다. 이어 고랭지 배추에 둘러싸인 베이스캠프에서 2명씩 팀을 구성해 요리대결을 펼쳤다. 팀은 정준영-윤시윤, 차태현-데프콘, 김종민-김준호로 이뤄졌다.


최소의 재료인 두부와 치즈, 배추로만 요리를 준비한 김종민-김준호는 애호박전과 배추전을 부쳤고, 배춧국을 끓였다. 또 다른 조인 차태현-데프콘은 가래떡 구이와 감자전, 배추전을 준비했다. 끝으로 최고의 재료로 모인 정준영-윤시윤은 오징어볶음과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멤버들은 각자가 요리한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이어 제작진은 '1박2일' 멤버들에게 새벽일 복불복을 제시하며 '별은 내 가슴에'라는 코너명으로 안재욱과 전화 통화에서 각자 부여받은 말을 들어야 했다. 그렇지 못하면 새벽일로 개인당 100포기를 따야 했다.


뒤이어 안재욱에게 전화를 건 멤버들은 미션을 수행했다. 안재욱은 센스 넘치는 눈치로 멤버들이 들어야할 답변을 내놨다. 그 결과, 김주호만 "까불지 마"라는 말을 듣지 못해 새벽일에 나서게 됐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답변을 유도한 멤버 차태현과 데프콘 70포기, 윤시윤은 50포기를 따기 위해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야 했다.


한편, 새벽일에 나선 멤버들은 신선한 고랭지 배추 수확하며 미션을 완수했다. 미션을 마치고 온 멤버들은 텐트에서 편하게 자고 있는 김종민과 정준영을 괴롭혀 웃음을 자아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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