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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콩두컴퍼니(대표 서경종)가 e스포츠 전문 캐스터 김철민을 영입했다.
최근 e스포츠 팀 창단과 감독 및 e스포츠 해설자까지 폭넓게 e스포츠관련 인력을 영입해온 콩두컴퍼니가 전문 캐스터까지 영입하며 e스포츠와 관련된 다방면의 인재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다.
김철민 캐스터는 2001년 MBC게임 캐스터로 데뷔했으며 e스포츠 개인리그 MSL의 전신 KPGA 투어의 메인 캐스터로 활동하며 게임캐스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후 MSL과 프로리그를 누비며 재치 있는 해설로 MBC게임의 간판 캐스터로서 e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MBC게임이 채널은 접은 후 온게임넷과 SPOTV를 거치며 프로리그와 DOTA, 아마추어 리그인 KeSPA컵 등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2015년부터는 개인방송채널인 KCM TV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KCM 레전드 매치’와 ‘KCM 종족최강전’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캐스터 이외의 역량도 보여줬다.
김철민 캐스터는 콩두컴퍼니에서 제작할 e스포츠 콘텐츠 진행자로 활약하게 된다. 콩두컴퍼니는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스튜디오와 제작비를 제공할 예정이며, 개인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부분까지 세세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콩두컴퍼니 측은 “김철민 캐스터는 세대를 아우르는 뛰어난 진행 능력을 가지고 있어, 콩두컴퍼니가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서 보다 다양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장차 콩두컴퍼니가 만들어갈 e스포츠 리그와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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