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국내 최대 규모 당구대회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충복(대한민국)이 기쁨의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충복은 11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당구대회 '2016 LG U+ 3쿠션 마스터스'에서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을 40-35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팬들이 보시기에 조금 실망스러운 경기였던 것 같다"고 자신의 경기력을 평가한 이충복은 "다음 경기에는 더 잘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렇게 큰 대회를 열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여기 모인 세계적인 플레이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우승한 이충복에게는 우승상금 7000만 원이 주어졌다. 준우승을 차지한 트란에겐 30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16명의 선수들은 4명 4개조로 예선 조별리그전(40점 단판)을 펼친 후 각조 1위 4명이 본선 4강 토너먼트(40점 단판)로 우승자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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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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