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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 ‘워크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조이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은 19일 누적 약 74만명(오차 범위는 ±10%)이 광화문 집회 현장을 다녀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방문객을 분석할 때 사용하는 ‘워크인사이트’ 솔루션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워크인사이트는 매장 내에 휴대폰 무선 신호(와이파이, 블루투스 등)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해 매장 밖 유동인구, 방문객, 체류시간, 방문객 등을 웹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센서 하나로 최대 반경 50m 이내 인원을 측정할 수 있으며, 무선 신호를 이용하기 때문에 동일한 사람을 여러 번 세는 오류를 막을 수 있다. 조이코퍼레이션의 3년간 실측 결과 및 리서치 기관을 통한 조사들에 의하면, 무선신호 활성화율은 45~55%로 추정된다. 측정 공간에서 센서를 통해 1만개 기기가 탐색되면 약 2만명이 방문했다고 통계적으로 추산하는 방식이다.
측정은 19일 오후 2~ 9시 광화문과 서울광장 사이를 중심으로 53개 임시 스팟을 지정해 이루어졌다. 피크 타임은 오후 7~8시 사이로 이 시간 동안 집회 현장에 있었던 사람은 22만명으로 집계됐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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