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블랭크 양대 마켓 1위
‘포인트 블랭크 모바일’이 인도네이사 양대 마켓 1위를 차지하며 인기 행진을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게임개발사 ㈜제페토(대표 김지인)가 내놓은 모바일 3인칭 슈팅(TPS) 게임 ‘포인트 블랭크 모바일’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인기 온라인 FPS게임 ‘포인트 블랭크’의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된 ‘포인트 블랭크 모바일’은 출시된 지 3일만에 인도네시아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5일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까지도 상위권을 지키며 순항 중이다.

‘포인트 블랭크 모바일’의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담당하는 것은 ‘트루 디지털 플러스’(이하 TDP)이다. TDP는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통신사와 전자 상거래 업체 등 총 5개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FPS게임 마니아 층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신규 이용자들을 대거 유입했다.

인도네시아는 지역별 인터넷 환경이 상이하다. 또한 스마트폰 환경도 그다지 높지 않아 고사양 모바일 게임의 입지가 좁은 곳이다. 또한 직관적이고 간단한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선호하는 특성이 있다.

이에 제페토는 특유의 화려한 게임 비주얼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걸맞는 쉬운 조작법, 저사양의 디바이스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사양 최적화 등을 갖춰 현지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제페토의 김지인 대표는 “현지에서 국민 게임이라고 불리는 ‘포인트 블랭크’의 강한 IP 파워와 ‘포인트 블랭크 모바일’이 가진 게임성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라고 자체 평가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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