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 중구 북창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노아 커텍트홀’에서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국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제1회 ‘드림스튜디오’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에는 박경서 롯데홈쇼핑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이동환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이일용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을 비롯한 15개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드림스튜디오’는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한 롯데홈쇼핑 동반성장·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롯데홈쇼핑에서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하루 나눔바자회’ 활동의 연장선으로, 2015년 진행된 나눔바자회 운영 결과 얻어진 수익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1회 ‘드림스튜디오’에 선정된 업체는 총 15개의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11월 지원대상 기업을 공모한 후 아름다운가게, 롯데홈쇼핑, 외부 사회공헌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롯데홈쇼핑은 내달부터 무료로 소기업과 비영리단체 중소상인들의 광고를 제작하는 사회적기업인 ’인디씨에프’와 협업해 각 기업별 상품·브랜드 소개 영상제작을 지원하고, 브랜드 구축, 홍보전략, 상품 개선 코칭 등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내년 2월부터는 롯데홈쇼핑 MD들과 입점상담 등을 통해 데이터홈쇼핑 ‘롯데OneTV’의 판로지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사회공헌위원회 박경서 위원장(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은 “사회적, 경제적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이번 ‘드림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우수한 사회적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