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사랑하면 닮는다. 오는 12일 최고의 아이돌 그룹 EXO 멤버 디오의 생일을 맞아 팬사이트 ‘For D.O.’가 주거복지 NGO 한국해비타트에 250만원을 기부했다. 평소 이웃들의 행복을 전하던 디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뜻을 모은 것이다.
For D.O. 관계자는 “디오는 평소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는 말을 자주 한다”며 “디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념일 기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번 기부가 디오와 팬들 뿐 아니라 이웃들에게 더 큰 특별함, 더 큰 행복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도 밝혔다.
앞서 디오는 지난 12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의 선물을 정중히 거절하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에게 너무 소중한 선물들을 받았었는데, 항상 선물을 주실 때마다 소중한 선물들을 제가 전부 사용하지 못하는 아주 죄송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앞으로는 소중한 선물들을 마음의 선물로 주신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팬들의 마음을 달랜 것이다.
한국해비타트 후원개발팀 관계자는 “가수로서, 또 배우로서 열심히 활동하는 디오에게 생일 기념 기부 소식이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더 많은 가정이 안락한 보금자리를 꿈꿀 수 있도록 국내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오는 올해 영화 '신과함께'와 '언더독'의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2일 영화 '7호선'의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 앞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카트', '순정', '형' 등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다지고 있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 | 한국해피타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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