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 3차 산업혁명으로 불린 3D 프린팅 산업이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 부각되면서 MS, 지멘스, 오토데스크 등의 글로벌 기업이 새로운 3D 프린팅 시장을 열고자 총력을 쏟는다. 이런 때에 (주)3D코리아(대표 최문수)가 국내 3D 프린팅 산업의 핵심 소재 및 부품 개발 분야를 선도하며 빠르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경북 성주군 선남면에 위치한 이 업체는 3D 프린터 소재 생산 원천 기술 특허권을 보유한 벤처 기업으로, 20년간 고분자 합성수지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FDM 방식의 3D 프린터 소재 개발 및 ODM 생산에 주력한다. 2015년 정부지원사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주)3D코리아는 (주)코오롱플라스틱과 협력 관계를 맺고 3D 프린터 필라멘트 소재 개발 및 임가공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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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PETG 필라멘트, 향기 필라멘트, 메탈릭 필라멘트, 플렉시블 필라멘트, 엔지니어링 필라멘트 등 다종다량의 특수 필라멘트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또 연구 시설을 대상으로 필라멘트 소재 테스트와 소량 생산이 가능한 소형 압출기를 개발·공급하고, 완벽한 3D 프린팅을 위해 초정밀 노즐을 탑재한 맞춤형 3D 프린터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 창립 후 3D 프린팅 소재에 적용할 컬러헤드 및 컬러3D 프린터 개발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진 최문수 대표는 “다양한 소재를 연구·개발하고 3D 프린팅 보드 및 펌웨어를 개발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100년 기업을 추구하며 기술 표준화와 신기술 개발에 더 힘쓰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뉴미디어국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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