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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1월 이달의 지랭크 주인공은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차지했다.
매달 화제성과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등의 항목을 토대로 시상하는 2017년 1월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이 1월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또한 스타트업에게 주어지는 이달의 챌린지서울상은 모바일게임 ‘로그라이프’에게 돌아갔다.
챌린지서울상은 독창성과 개발력, 게임의 완성도,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3년간 연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에 주어진다.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메가 히트 게임으로 나아갈 조짐을 보이는 있다. 출시 1개월 보름이 지난 시점에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게임 1위를 지키고 있다.
인기 PC IP(지식재산권)인 ‘리니지2’를 모바일게임으로 구현한 이 게임은 원작을 통해 익숙한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4개 종족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PC MMORPG 게임을 즐기듯 필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퀘스트와 채집 활동을 할 수 있고 유저간 대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심시위원단은 인기 게임인 원작 IP를 활용해 모바일 MMORPG 게임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심사평을 전하며, 공성전 업데이트를 비롯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이 남은 점은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챌린지서울상을 수상한 모바일게임 ‘로그라이프’는 개발사 하이디어 (HIDEA)가 개발한 게임으로 2016년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로그라이프는 2013년 1인 개발사로 출발한 하이디어 김동규 대표가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거쳐 일본 시장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얻었다. 개발자 5명이 모여서 만든 이 게임의 성공에 힘입어 개발 팀은 최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으며 실제로 이 날 시상식에 전 임직원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심사위원단은 좌우로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는 로그라이프가 기존의 슈팅 게임과 차별성을 두는 것은 12명의 개성 넘치는 용사를 키운다는 점이라고 전하며, 슈팅 게임과 RPG 게임의 요소를 절묘하게 섞어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 게임이 출시 이후 양대 마켓 피처드에 선정되는 등 주목할 만한 게임이라는 평을 전했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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