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앨리스원더랩과 손잡고 동영상 길찾기 서비스 실시 1
야놀자가 앨리스원더랩과 제휴를 맺고 동영상 길 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앨리스 원더랩은 유저들이 직접 촬영한 비디오 데이터를 수집해 동영상 지도 및 도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제공 | 야놀자

[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앨리스원더랩(대표 김지환)과 제휴를 맺고 동영상 길 찾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앨리스원더랩은 유저들이 직접 촬영한 비디오 데이터를 수집해 동영상 지도 및 도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야놀자 고객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도보, 택시호출, 내비게이션, 대리운전에 이어 동영상까지 활용 가능해져, 예약 숙소를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갈 수 있게 됐다.

특히, 동영상으로 길을 찾는 만큼 평소 지도를 보고 길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를 비롯해 새로운 지역을 방문한 이용자, 도보 여행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서비스는 숙박 업계에서 야놀자와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을 통해서만 제공되고 있다.

동영상 길 찾기는 야놀자 앱에 접속해 제휴점 상세 페이지 하단 교통정보 지도에서 ‘동영상’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현재 야놀자가 보유한 3만2000개의 숙박 DB 중 우선 선정한 국내 주요 여행지의 모텔, 호텔, 게스트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DB는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야놀자 김종윤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동영상 길 찾기 기능은 편리한 여행을 제공하고자 하는 양사의 비전이 일치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앨리스원더랩 김지환 대표는 “비디오 지리정보를 활용한 동영상 길안내 서비스를 야놀자와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지리정보데이터 제공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야놀자는 이번 제휴에 앞서 카카오택시, 카카오내비, 카카오드라이버, 쏘카, 요기요, 식신, 다이닝코드, 레드타이버틀러 등 다수의 O2O 서비스와 연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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