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주관하는 ‘2016 프로젝트 비아 결과공유 세미나: 비아 살롱(ViA Salon)’이 16일, 23일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 4층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프로젝트 비아(Project ViA)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난 2013년에 시각예술 기획인력의 국제 프로젝트 개발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리서치 지원 사업이다. 지난 4년간 총 170여명의 기획자가 참가해 전시, 출판 등 약 50여개의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그동안 소규모 세미나 형태로 운영돼온 비아 살롱을 올해부터 해외 전문가 특강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리서치에서 프로젝트까지’, ‘미술시장 리서치’, ‘뮤지엄 마케팅’ 등 세 세션으로 나뉘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프로젝트 비아에 선정된 9명의 국내 시각예술 전문가들의 해외 리서치 내용 공유를 시작으로 프랑스 아트페어인 피악(FIAC)의 디렉터인 제니퍼 프레이와 미국의 휘트니 미술관의 기업협력 디렉터인 유니스 리 특강 등이 열린다.

세계적인 전문가로부터 아트페어 운영·기획, 국제미술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 펀드레이징 캠페인과 기업 마케팅 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는 “비아 살롱을 통해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시각예술 기획자들에게 전문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에서 사전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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