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해 검찰에 출두한 가운데 삼성동 사저에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까지 소요 시간이 눈길을 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15분께 삼성동 사저 대문을 나서 경호 차량에 올랐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예상된 이동 경로 중 선정릉역을 거쳐 선정로, 선릉역, 테헤란로를 향하는 방향으로 길을 틀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은 경찰과 경호원들의 경호 속에 부분 통제된 거리를 약 70km 의 속도로 통과했다.


그 결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에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까지 약 8분여 만에 도착했다.


한편, 이날 언론 포토라인 앞에 선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짤막하게 입장만 남긴 채 서울중앙지검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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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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