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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오른쪽)와 벅 쇼월터 감독이 2016년 2월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명호기자 kangmycall@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가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10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김현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7일 디트로이트전부터 10경기 연속으로 출루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지만 볼넷과 사구를 통해 꾸준히 1루를 밟고 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0에서 0.238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우투수 카일 켄드릭을 상대로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하지만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켄드릭에게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우완 히스 엄브리와 마주했고 3루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후 김현수는 7회초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됐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는 4-7로 보스턴에 패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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