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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3회 영화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영화제 사무국은 23일 “오는 8월10일부터 16일까지 총 6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13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200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여름100여편의 음악영화와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역시 100% 음악영화로 구성 된 영화 프로그램과 ‘원 썸머 나잇’을 필두로 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금까지 ‘원스’(3회), ‘카핑 베토벤’(3회), ‘치코와 리타’(7회), ‘서칭 포 슈가맨’(8회), ‘에이미(11회) 등 주옥 같은 음악영화를 소개해 왔다. 또한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원 썸머 나잇’을 비롯, 제천 시민들의 휴식처인 의림지에서 열리는 ‘의림 썸머 나잇’, 그리고 신인 뮤지션 발굴, 지원 프로그램인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까지 영화 및 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충북 제천시 메가박스 제천을 메인 상영관으로 제천시 문화회관,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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