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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이 3월 27일(영국 현지시각)에 2016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25억 파운드(한화 약 3조6250억원)를 달성했으며, 수익(EBITDA)은 6억3100만 파운드(한화 약 9150억원)를 기록했다.  제공 | 다이슨

[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영국 기술기업 다이슨(Dyson)은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과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해 매출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25억 파운드(한화 약 3조6250억원)를 달성했으며, 수익(EBITDA)은 6억3100만 파운드(한화 약 915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다이슨은 25억 파운드(한화 약 3조6250억원) 규모의 미래 기술 투자 계획에 따라 투자를 진행 중이며 영국 윌트셔 주의 휼라빙턴에 두 번째 테크놀로지 캠퍼스를 조성, 이를 통해 영국 내 다이슨 점유 면적은 기존보다 10배로 늘어날 예정이다. 두 번째 테크놀로지 캠퍼스는 최근 확장 오픈한 맘스베리 캠퍼스와 싱가포르의 새로운 테크놀로지 센터와 함께 공학, 과학, 기술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다이슨 내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의 수는 전 세계 3500명(전체 직원수의 약 1/3 규모)이며, 제품 개발에 매주 700만 파운드(한화 약 101억5000만원)를 투자하고 있다. 영국 본사의 직원 규모는 4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들은 미래 기술을 위한 지적 재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다이슨은 지능적인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백 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다. 영국의 가장 큰 로봇 공학 투자회사인 다이슨은 고체 배터리 셀, 영상 시스템, 기계 학습과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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