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아임쏘리 강남구' 김민서가 기억을 되찾아갔다. 또한 박선호의 출생의 비밀도 밝혀질 기미가 보였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에서는 정모아(김민서 분)는 차영화(나야 분)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모아는 매일 같이 자신한테 커피를 주는 차영화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차영화에 커피에 무언가를 넣는 것을 목격했고, 차영화에 "지금 그 약 어떤 약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차영화는 "다이어트 약이에요. 의심되면 확인해 보세요"라고 약을 내밀었다. 이어 차영화는 정모아가 자리를 뜨자 박도훈(이인 분)에 전화를 걸어 "모아 씨가 의심하기 시작했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박도훈은 태연하게 "걱정 마세요. 의심 많은 성격이 아니라서 당당하게 나가면 의심하지 못 할 거예요"라고 방법을 알려줬다.
정모아는 약을 들고 병원을 찾았고, 다이어트약이라는 대답을 들었다. 이에 정모아는 차영화에 "미안했어요. 의심해서"라고 말했고, 차영화는 "그럴 수 있지만 사실 조금 서운했어요"라고 털어놨다.
박도훈과 차영화는 이번 일은 무사히 넘겼지만 정모아가 기억을 되찾고 있다는 사실에 긴장했다. 홍명숙(차화연 분)도 박도훈에 "모아가 기억 되찾기 전에 손을 써야 돼. 긴장할 필요가 있어"라고 충고했다. 또한 홍명숙은 "너가 회장 자리에 앉으려면 신태진(이창훈 분)도 제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홍명숙은 신태진의 사무실을 찾았다가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가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신태진을 목격했다. 하지만 홍명숙은 망설였고 "이대로 두면 도훈이가 회장이 될 수도 있어"라고 말하며 못 본척했다. 신태진은 잠시 정신을 차렸고, 이때 홍명숙이 못 본척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정신을 되찾은 신태진은 과거 기억을 다시 떠올렸고, 자신의 아들이 사고났던 당시를 되짚으며 아파했다. 또한 방송 말미 정모아의 기억이 떠오르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SBS 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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