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JTBC 주관 대통령 후보자 TV 토론회 이후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지난 25일 치러진 'JTBC 대선 후보 토론회'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가 전파를 탔다.
이 여론 조사는 JT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손석희 앵커, 안지현 기자, 김춘석 한국 리서치 여론조사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 사람은 대선을 10일여 앞두고 그간의 대선 후보별 지지율 추이를 살펴봤다.
다섯 명의 후보 중 유승민, 심상정 후보의 약진이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이었다.
이에 대해 김춘석 본부장은 "TV 토론회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유승민, 심상정 후보에게 대중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게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춘석 본부장은 "연령별 투표율, 티비 토론회 영향, 후보들의 말 실수 등이 돌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향후 대통령 후보자 지지율에 대해 "충분히 변화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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