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마이어스(미 플로리다주)=강명호기자]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톤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경기에서, 볼티모어 김현수가 스윙연습을 하고 있다. 2016.03.07.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 벤치만 지킨 가운데 볼티모어는 4연패에 빠졌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결장했다. 김현수는 지난 23일 미네소타전 9회말에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지만, 이후 2경기 연속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맨시니가 7번타자 좌익수, 세스 스미스가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조이 리카드가 스미스 자리에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3-4로 패하며 미네소타와 벌인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패배까지 포함하면 4연패 중이다. 선발투수 크리스 틸먼이 5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실점했다.

한편 미네소타 박병호의 1루 및 지명타자 경쟁자인 케니 바르가스는 1루수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0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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