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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이대호(35·롯데)가 선발출전 라인업에서 빠진다. 등 담 증세로 인해 제 컨디션이 아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25일 사직 SK전을 앞두고 “오늘 이대호가 선발에서 빠진다. 등에 담이 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오늘도 훈련을 하지 않고 치료만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이대호는 등 담 증세로 고생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선발출전 여부를 놓고 고심했다.
조 감독은 “(이)대호가 주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계속 경기에 나갔다. 트레이너 파트에 아프다는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선수인데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은 힘들다는 것이다. 관리를 한다고 했는데도 안 되더라. 대타로 써야할지 상황을 보겠지만 될 수 있으면 쓰지 않는게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롯데는 이대호 대신 최준석이 1루수로, 김문호가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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