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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류현진(30·LA다저스)이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며 올 시즌 최고 피칭을 선보였다.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올 시즌 부상에서 복귀해 본격적으로 LA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류현진은 기대와는 달리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에 나서 2승 5패 4.2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좋지 않은 모습으로 최근 경기에서는 불펜으로 등판하기도 했다. 세이브를 따냈지만 류현진에겐 어울리지 않는 자리였다.
그러나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던 알렉스 우드가 부상자 명단에 들어가며 예상보다 일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냈다.야스마니 그랜달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변화무쌍한 볼배합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속구 구속 또한 평균 91마일을 찍으며 이전 경기와 비교해 좋은 컨디션임을 보여줬다.안타를 허용한 후에도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인 류현진은 7회초 1-1로 맞선 2사 2루 상황에서 대타가 나서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총 투구수는 77개였다.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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