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송옥숙이 한 여름 상견례에 모피를 입는 억지를 부렸다.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상견례를 앞둔 차정환(류수영 분), 변혜영(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환의 엄마 오복녀(송옥숙 분)는 상견례에 입고 갈 옷이 없다며 투덜거렸다. 결국 옷장 깊숙이 넣어둔 모피를 선택한 오복녀.


오복녀의 난해한 스타일에 당황한 차정환은 "엄마 좀 더울 것 같다"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오복녀의 의사는 단호했다. 그는 "원래 멋쟁이는 겨울에 추워서 죽고, 여름에는 더워서 죽는 거야"라고 억지 주장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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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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