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체조선수 출신 손연재와 그룹 FT아일랜드 리더 최종훈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로써 연예인과 스포츠스타 커플이 또 하나 탄생했다.


14일 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최근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사이"라며 최종훈과 손연재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손연재와 FT아일랜드 최종훈이 3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음악과 스포츠라는 공통의 관심사 속에서 서로의 매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는 지난 3월 4일 리듬체조 선수로서 은퇴를 선언하고 연예계 전향을 선언한 바 있다. FT아일랜드의 멤버 최종훈은 데뷔 10주년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종훈과 손연재 커플뿐만 아니라 올해 많은 연예인-스포츠스타 커플들이 탄생했다.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배우 한채아는 지난 3월 축구스타 차세찌 선수와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차세찌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라며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 조동혁은 지난 5월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한송이 선수와 열애를 시인했다. 조동혁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조동혁이 배구선수 한송이와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3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조동혁은 '예체능' 배구팀으로 활약하고 있고, 한송이는 이들의 훈련을 코치하는 역할로 출연해 인연이 닿았다.


모델 한혜진과 LG 트윈스 좌완 에이스 차우찬 선수는 4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상연하 커플이 됐다. 이들은 지난달 열애를 인정했다. 한혜진과 차우찬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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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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