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7일의 왕비' 이동건과 박민영이 다시 만났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이융(이동건 분)과 신채경(박민영 분)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융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가야금 연주를 했다.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동네 아낙들이 몰려들었고, 신채경도 이들과 함께 담 넘어로 이융을 훔쳐봤다.

이융은 아낙들을 따돌리기 위해 도망을 쳤고 신채경과 만나 그의 손을 잡고 뛰기 시작했다. 한적한 곳까지 도망친 이들은 허기를 채웠고, 신채경은 "어찌 전하를 매번 궁 밖에서 만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의아해했고 이융은 "얼굴에 뭘 묻히고 다니냐"고 물었다.

이에 신채경은 "못생겨 보이게 분장해서 시집 안 가려고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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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