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했던 탈북 방송인 임지현이 화제다. 일각에서는 임지연을 음란방송으로 1억을 챙긴 탈북 여성 BJ와 동일 인물로 봤지만 경찰이 이를 부인했다.
해당 사건을 맡은 충북지방경찰청은 다수의 언론을 통해 "탈북녀 임지현 씨는 지난달 검거된 인터넷 음란방송 탈북녀가 아니다"라며 "입건된 인터넷 음란방송 탈북녀는 현재 한국에 있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일부 네티즌들은 임지현과 지난달 21일 인터넷 음란 방송으로 경찰에 적발된 탈북 여성 BJ A 씨를 동일 인물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이 탈북 여성 BJ와 임지현이 같은 나이라는 점과 A 씨의 음란방송 적발 시기와 임지현의 재입북 시기가 같은 6월이라는 점, 또한 적발된 A 씨의 인터넷 방송 모습이 임지현과 상당수 닮은 점을 들어 이같은 주장을 했던 것. 하지만 경찰이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하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임지현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북한의 선전매체에 등장하면서 그의 입북 경위가 재입북인지 납북인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해당 인물의 재입북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ㅣ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우리민족끼리TV' 방송 화면 캡처
기사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