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박병호 타격 자
[포트마이어스(미 플로리다주)=강명호기자] 박병호 자료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미네소타)가 2연속경기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 뛰고 있는 박병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산하)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61로 올랐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과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2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고, 4회에도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6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 타자의 안타가 터지면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박병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로체스터는 톨레도에 3-6으로 패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