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LG 새 외국인타자 제임스 로니
LG의 새 외국인타자 로니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KBO리그 LG와 kt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로니는 메이저리그 11년 간 통산 1,443경기 출전해 타율 0.284, 1,425안타, 108 홈런, 669 타점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7. 7. 19.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새 외국인타자 제임스 로니(33)가 오는 27일 잠실 넥센전에 출장할 예정이다.

LG 양상문 감독은 26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로니가 전날 2군 경기를 치렀다. 볼을 잘 본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날은 지명타자로 뛰었고 이번에는 1루수로 수비까지 소화할 계획이다. 체력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며 “일단 계획대로 27일 1군에 올려서 바로 출장시킬 것이다. 적응시간이 필요하지만 27일부터는 2군 경기도 없기 때문에 바로 1군에서 적응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로니의 타순을 두고는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박)용택이를 1번에 놓고 로니를 3번에 쓸지, 아니면 로니를 4번이나 5번에 둘지 여러가지를 생각 중이다. 그래도 타선 전체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다. (양)석환이도 클린업에 남아있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양 감독은 전날 2군에서 올시즌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임정우를 두고는 “첫 경기보다 좋았다. 구속도 2, 3㎞ 올라왔다. 16개 정도 공을 던졌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다”면서 “그래도 서두를 마음은 없다. 계획한대로 더 경기를 소화한 후 콜업 시점을 잡겠다”고 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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