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현
안세현. 리우 |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안세현(22·SK텔레콤)이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세현은 2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나흘 째 여자 접영 200m 예선에서 2분08초06을 기록, 독일의 프란치스카 헨트케와 함께 참가 선수 35명 중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안세현의 올해 최고기록은 2분08초15인데 이 대회 예선부터 깨트렸다. 1위는 이 종목 최강자인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로 2분07초25를 기록했다. 장위페이(중국·2분07초50), 미레이아 벨몬테(스페인·2분07초59)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박수진은 2분09초44로 터치패드를 찍고 18위에 머물러 예선탈락했다.

안세현은 25일 여자 접영 100m에서 5위에 올라 여자 수영 사상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냈다. 여자 접영 200m 준결승은 27일 0시30분부터 열린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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