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와 그의 부인인 우나리 씨가 화제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 택시'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와 아내 우나리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수는 사우나에서 소개팅을 했다며 "처음 본 우나리는 더 수수하고 예뻐 보였다"라고 첫인상을 밝혔다.
우나리 씨는 안현수의 첫인상에 대해 "너무 깜짝 놀랐다"며 "스케이트 타는 모습, 인터뷰 때 모습만 봤었다. 그땐 남자답고 강하게 보였다. 그런데 만나보니 앳된 아이가 온 것처럼 보였다"고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우나리 씨는 안현수와 결혼에 대해 "이 사람이 누군가와 꼭 결혼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면 그 옆에 있는 사람이 나라면 정말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나리 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안현수의 부인인 우나리 씨는 빼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우나리 씨는 안현수보다 한 살 연상으로 알려졌으며, 팬과 스포츠선수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빙상계의 파벌, 왕따 사건 등 각종 구설에 시달렸던 안현수는 지난 2011년 돌연 러시아 귀화를 결정했다. 당시 우나리 씨는 안현수를 지켜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함께 러시아로 향했고 곁을 지켜줬으며 혼인 신고부터 하자는 안현수의 절박한 청혼을 받아들였다.
사진ㅣ우나리 SNS, MBC 제공, tvN '현장토크쇼 TAXI'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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