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컬투쇼' 그룹 여자친구와 가수 사무엘이 청량감 넘치는 매력을 과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여자친구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가수 사무엘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여자친구는 이번 신곡 '귀를 기울이면'에도 격한 안무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입을 모아 "맞다. 힘들다"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은하는 "토할 것 같다"며 솔직하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린은 이날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정글에 다녀온 소감에 대해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앞머리를 굉장히 소중히 여기는데 정글에 가니 넘겨버리게 되더라"며 힘든 촬영이었다고 털어놨다. 앞머리를 지키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저는 앞머리를 내려야 예쁘다. 지금도 스프레이를 뿌리고 왔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 멤버들이 직접 말하는 서로에 대한 묘사도 눈길을 끌었다. '가장 다르게 생긴 애'로 묘사된 엄지는 "딱 보면 내가 제일 구분이 잘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사무엘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선배들에 뒤처지지 않는 이야기 보따리를 펼쳤다.

'프듀2'가 끝난 후 신곡 '식스틴'을 들고 대중 앞에 서게 된 사무엘은 아직 연락하는 '프듀2' 멤버가 있느냐는 질문에 "다들 바빠서 자주 연락하는 사람은 없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라이관린 형과는 종종 연락한다. 강다니엘 형과도 메신저로 연락했는데 한 번은 읽고도 답장을 안 하더라"며 섭섭함을 털어놨다. 이어서 "바쁜 사정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용감한형제와 동거했던 3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첫인상은 무서웠지만 정말 잘해주셨다"며 데뷔에 도움이 됐다고 공개했다.

여자친구와 사무엘은 이어서 신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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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두시 탈출 컬투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