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이 안효섭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라영(류화영 분)이 박철수(안효섭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변라영은 퇴근 후 박철수를 공원으로 불렀다.

박철수는 변라영에게 "어디 아파요? 안색이 안좋은데?"라고 물었고, 변라영은 한숨을 쉬면서 "우리 헤어져요"라고 말했다.

박철수는 "나영 씨. 왜 그래요? 우리 아버지가 또 무슨 말 했어요? 아니면 제가 잘못한 거라도 있어요?"라고 질문했고, 변라영은 "저 철수 씨랑 더 연애할 마음 없어졌어요"라며 "연애도 비슷한 사람끼리 해야 편하더라고요. 학력이 비슷하거나 집안이 비슷하거나"라고 일갈했다.

이어 변라영은 "첫 연애라 잘 모르시나 본데 다들 이렇게 헤어져요. 고마웠어요. 그럼 저 갈게요"라고 자리를 떳고, 박철수는 길을 막아서며 "진심입니까? 진심으로 나랑 헤어지고 싶어요?"라고 재차 물었고 변라영은 맞다며 짧게 답했다.

한편,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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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