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트로피 세계 투어
출처 | 국제축구연맹 유튜브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내년 6월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빛날 우승 트로피의 세계 투어가 대장정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트로피 세계 투어가 모스크바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루츠니키 경기장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트로피의 세계 투어 출정식이 열렸다. 트로피는 이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러시아 15개 도시를 순회한 뒤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2만 6000㎞를 이용해 6개 대륙 50개국 팬들을 찾아간다.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기 직전인 5월부터는 러시아로 돌아가 9개 도시를 더 순회할 예정이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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