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개그맨 신종령이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지 단 4일 만에 또다시 폭행을 저질러 구속된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끈다.


신동욱 총재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그맨 신종령 기절한 사람에게 주먹질"이라며 "김제동은 입만 살아 있는 꼴이고 신종령은 주먹만 살아 있는 꼴이다. 폭력 개그로 국민적 공분 스스로 일으킨 꼴이고 분노조절장치 나사 풀린 꼴이다. 반성문 코스프레 들통난 꼴이고 잉크 마르기전 사고는 노 답 꼴이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한 매체가 공개한 CCTV 영상 속에서 신종령은 술에 취해 바닥에 쓰러져있는 한 남성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있어 경찰이 출동해 이를 만류하고 있다.


앞서 서울 마포 경찰서는 5일 새벽 2시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술집에서 40대 A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상해)로 신종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신종령에게 턱 부위를 가격 당한 A 씨는 뇌출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신종령은 술집에서 시끄럽게 술을 마신다는 지적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신종령은 지난 1일 오전 5시 2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힙합클럽에서 만난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만취 상태로 B씨를 폭행했으며 이를 말리려던 C씨에게도 폭력을 행사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신종령 SNS, 신동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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