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인기가요' 선미가 '가시나'로 윤종신 '좋니'와 워너원의 '에너제틱'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선미는 '가시나로 9월 둘째 주 인기가요'의 1위를 거머쥐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10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가수 선미와 윤종신, 워너원의 1위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종신의 '좋니'와 선미의 '가시나', 워너원의 '에너제틱'이 나란히 1위 후보에 올랐다. 결과는 선미의 승리였다.


선미는 1위 발표가 난 후 "너무 감사하고요. 3주 동안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빨리 앙코르 할게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기광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이기광은 무대에 서기 전 인터뷰에서 타이틀곡 'What You Like'에 대해 "하우스 기반의 곡으로, 요즘 날씨에 듣기에 아주 적합한 곡이 아닐까 싶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이기광은 'What You Like'로 달콤한 무대를 선사했다. 혼자만으로도 무대를 꽉 채운 존재감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8년 만에 솔로로 하이라이트 이기광은 지난 4일 8곡이 담긴 솔로 앨범 'ONE'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What You Like'는 Future R&B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엑소는 무대를 선보이기 전 이번 신곡 '파워'를 직접 설명했다.


리더 수호는 "파워풀한 EDM으로 힘을 주겠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고 '파워'에 대해 밝혔다. 어디에서 힘을 얻는지 묻자 시우민은 "가장 힘이 되는 건 여러분들의 사랑?"이라고 답했다.


엑소는 10초 간 '파워' 댄스를 선보였다. 카이는 "저의 독무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예고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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